'택시' 허수경 "결혼생활 3년째" 그동안 왜 숨겼나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8.20 23:28  수정 2014.08.21 01:14
허수경 결혼 남편_방송 캡처

방송인 허수경이 지난 3년간 결혼생활을 숨긴 이유에 대해 밝혔다.

허수경은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 3년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일부러 숨긴 것도 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허수경은 남편에 대해 "5살 연상이고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설명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허수경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남편도 나와 비슷한 상처가 있었다"며 "이 사람도 마음속에 어떤 분노나 억울함이 차 있을 상황이었는데 화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허수경은 "내가 남편의 아들도 키우고 있다"며 "아들은 용인 수지에서, 딸은 제주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설명했다.

허수경은 "대중들에게 쉽게 보일까 봐 결혼과 관련된 말을 안 하고 싶었다. 남편과 3년을 같이 사니까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서로 만났으면 좋았겠다는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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