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농협카드와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MOU

김영민 기자

입력 2014.08.20 09:18  수정 2014.08.20 09:24

실시간 고객 로밍정보 통해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서비스 제공

KT와 SK텔레콤은 최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고객들의 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NH농협카드와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시범 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카드는 고객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 내역이 발생할 경우 카드를 보유한 고객의 로밍 국가정보를 KT 및 SK텔레콤으로부터 전달받아 부정사용 여부를 실시간 확인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시범서비스를 우선 진행하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거쳐 연말부터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이번 NH농협카드와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 간의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