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속 안타행진 마감 ‘타율 0.24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8.12 13:44  수정 2014.08.12 14:04

탬파베이전 4타수 무안타 침묵 '삼진 2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 ⓒ 연합뉴스

살아나는 듯 보였던 추신수(32·텍사스)의 방망이가 연속 안타 행진 마감과 함께 다시 조용해졌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5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0-3으로 뒤진 3회 2사 2루에서는 초구부터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됐다.

3번째 타석에서도 기대했던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스마일리의 2구째 84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잡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스마일리에 막혀 0-7 영봉패를 당했다. 46승 72패를 기록 중인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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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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