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뚜레쥬르로 한식문화 알린다

조소영 기자

입력 2014.08.08 09:30  수정 2014.08.08 09:36

9~10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콘)' 3년 연속 참여

CJ푸드빌이 'KCON(케이콘) 2014'에 참여해 현지에 한식과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KCON 2013'을 찾은 관람객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행사를 즐기는 모습. ⓒCJ푸드빌

CJ푸드빌이 북미 최대 한류 축제 'KCON(케이콘) 2014'에 참여해 현지 시민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CJ E&M이 주최하는 'KCON 2014'는 케이팝 콘서트를 기반으로 음악, 영화, 음식, 패션, 뷰티, 게임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LA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Memorial Sports Arena)에서 오는 9일과 10일(현지시각) 이틀간 열린다.

CJ푸드빌은 2012년 제1회 KCON부터 참여해 미국 뚜레쥬르와 비비고의 인기 메뉴는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현지의 한류 팬들과 만났다.

두 브랜드는 올해 KCON행사장 안에 마련된 'CJ타운'에서 총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KCON에서 올해 인기 제품인 '순치즈 시리즈' 5종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만의 마카롱과 쿠키, 버블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비비고는 푸드트럭에서 비빔밥과 만두튀김,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것과 동시에 주사위 던지기 게임, 우리 민속놀이 투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국 먹거리와 함께 전통 문화까지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한식 제품을 소개하고 비비고가 후원하는 '비빔밥 유랑단'과 함께 하는 비빔밥 쿠킹 클래스도 준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와 비비고는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한류 축제 KCON에 참가해 현지에 한류와 한국 문화를 전파한다"며 "올해도 많은 한류 팬들이 한식 문화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미국에서 LA 지역을 포함해 현재 뚜레쥬르 27개, 비비고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총 10개국 196개의 해외 매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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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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