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주의보 확대...불쾌지수도 80 이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11 16:00  수정 2014.07.11 16:02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등 폭염주의보, 대구·경상북도 일부 폭염경보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불쾌지수도 전국 대부분이 80 이상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가운데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전국 대부분이 불쾌지수 80 이상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서울, 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대구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한편 불쾌지수는 70 이상인 경우 약 10%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며 지수 75일 때는 약 50%, 80 이상인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으로는 적절한 습도와 온도 유지, 충분한 수분섭취로 갈증상태 피하기, 꽉 조이는 옷 피하기, 적당한 운동, 저녁시간의 충분한 수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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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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