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키엘리니와 모든 축구팬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이탈리아와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황당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에 FIFA는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000만원)의 벌금과 함께 4개월간 축구 관련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자 키엘리니 역시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수아레스의 글에 직접 “이미 다 잊었다”며 “FIFA가 징계를 줄여주길 바란다”고 답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