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팝스타’ 레이디 가가(27·Lady Gaga)가 싸이, 빅뱅 등 K-POP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선다.
세계 최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국내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AIA생명은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을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네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파워를 통해 동시대 동·서양을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헤드라이너는 15일 YG패밀리, 16일 레이디 가가가 맡는다.
국내 아티스트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페스티벌에 YG패밀리가 총출동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과 함께, 양일간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군단으로서 음악적 철학이 담긴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YG패밀리는 아티스트의 독특한 색깔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미국 및 전 세계 팝 시장을 장악한 싸이를 비롯해 빅뱅, 투애니원(2NE1), 위너(WINNER) 등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 뮤지션들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다.
피날레를 장식할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는 지난 월드 투어로 전 세계 4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2년 첫 내한공연은 해외 아티스트의 주경기장 공연으로는 최초의 매진 기록을 세우며 그해 티켓 매출 1위 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발표한 최신 앨범 ‘ARTPOP’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투어 당시 첫 공연지로 서울을 선정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올해 여름 미국 투어의 오프닝 무대 게스트로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크레용팝을 초대해 화제가 됐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2014 투어 일정 중 아시아 공연은 일본과 한국에서만 열릴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티켓은 1일권 12만 6000원, 2일권 18만 5000원으로 예스24와 G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라인업 공개와 예매 정보 등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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