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듬체조의 전설’ 알리나 카바예바(31)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2)의 결혼설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바예바는 최근 동무 니즈네캄스크의 어린이 스포츠행사에 참석했는데, 평소와 달리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에서는 결혼한 여성들이 오른손에 반지를 끼는데, 그간 푸틴 대통령과의 연인설이 끊이지 않았던 카바예바이기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카바예바는 이미 푸틴 대통령의 오랜 정부로 알려져 있다. 2008년 한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러시아의 한 대중지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카바예바의 과거 화보가 화제다. 카바예바는 지난 2007년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올랐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푸틴이 반할 만하네” “헉 소리 나는 미모다” “의상이 너무 아찔해” “푸틴이 이 사진 보면 기분 나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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