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 사실상 무산..축구 팬들 아쉬움 속 축하 봇물
오는 7월 결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왼쪽)과 김민지. ⓒ 데일리안 DB /김민지 미투데이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내고 있는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BN은 22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오는 7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둘은 이미 결혼식 장소로 정한 호텔 예약을 마치고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박지성 측은 오는 5월 31일 혹은 6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박지성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한다.
결국 5월 중순부터 소집훈련에 돌입하는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박지성이 대표팀 복귀 의사가 있다면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지성은 월드컵보다는 제2의 인생에 대한 설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프러포즈를 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12월 말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크리스마스 때 프러포즈를 받았다. 나와 박지성의 추억으로만 남겨두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프러포즈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박지성의 꼼꼼한 성격을 감안하면 누구보다 로맨틱한 이벤트가 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축구팬들은 “박지성 선수, 대표팀 안 와도 축복합니다” “결혼 대박입니다. 박지성 같은 아들 낳으시길” “대표팀 복귀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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