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이 팀 스프링캠프에 가장 먼저 합류한다. 괌에서 자율훈련 중인 오승환은 20일 귀국한 뒤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다. 한신의 공식 전지훈련은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신인들로 구성된 '자율 훈련조'는 일주일 정도 먼저 캠프를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승환은 자율 훈련조보다 더 빠른 25일부터 정식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 한신 선수 중 가장 빨리 훈련을 시작한다. 한신 선수들과 더 빨리 친해지기 위한 조기 합류로 풀이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도 "오승환이 한신 선수 중 가장 빨리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자율 훈련조보다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괌에서 개인훈련 중인 오승환은 자율 훈련조보다 먼저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흘린다"며 "며칠 간 기노자구장의 시설을 혼자 쓸 수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한 오승환 행보에 신뢰를 보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한신과 2년 최대 9억엔(약 92억원)에 계약,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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