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능 만점자 전국 33명…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7 17:25  수정 2013.11.27 17:31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33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등 5개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이 문과 32명과 이과 1명으로 모두 3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목포 출신의 삼수생 전봉열 씨(20)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만점을 받은 전 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 I, 생명과학 II를 선택해 시험을 보았으며, 여기서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전 씨는 정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지원할 전망이다.

반면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탐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의 학생은 전국의 32명이다.

인문계열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서울 자율형 사립고 강상훈 군과 중동고 하형철 군이 만점을 받았다. 이어 서울 명덕외고 성승명, 최주헌, 서울국제고 황한메, 신일고 장홍준 군이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용인외고 박영석, 강다연, 백도현 학생들이 만점을 받았고, 경기고양국제고 원유석 학생 등이 만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경북사대부고 이종규 학생과 계성고 이현문 학생이 만점을 받았다. 대전의 만점자는 두 명 모두 여자이다. 대전 외국어고 이수민 대전괴정고 박진아 학생들이다.

경남에서는 창원 문성고를 졸업한 조세원 씨(20)가 전 과목 만점자는 도내서 처음이다. 전남 장성고의 변유성 양이 만점을 받았다. 광주는 서석고 유규재 군이 만점자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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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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