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수재들"…연예계 대표 '멘사 회원' 누가 있나

부수정 기자

입력 2013.11.14 19:15  수정 2014.01.07 15:27
_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쳐

배우 최성준이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연예계 멘사 회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성준은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아이큐가 156이다.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것 같다"며 멘사 회원임을 밝혔다.

'엄친아' 최성준은 대일외고를 나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불어·일어·영어 등 4개 국어도 가능한 수재다. 2003년 '박카스' CF로 데뷔한 그는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라틴어로 '둥근 탁자'를 의미하는 멘사(Mensa)는 천재들의 두뇌를 인류복지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는 취지로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된 단체. 전 세계 인구 대비 2% 안에 드는 수재들이 가입돼 있다.

국내 방송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멘사 회원으로는 최성준을 비롯해 방송인 류시현, 연기자 하연주, MBC 한준호 아나운서 등이 꼽힌다.

시드니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류시현의 아이큐는 160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로 방송계에 입문한 류시현은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차분한 진행실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MBC '그 분이 오신다'를 통해 데뷔한 연기자 하연주는 올해 초 소속사를 통해 멘사 회원임을 밝혔다. 하연주는 MBC '로열 패밀리'(2011),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1), KBS1 '지성이면 감천'(2013) 등으로 꾸준하게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이큐 163의 멘사 회원인 MBC 한준호 아나운서는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mbc에 입사했다. 특히 한 아나운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에 탄탄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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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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