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면적이 경복궁 1.3배"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8 10:06  수정 2013.11.08 10:39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시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티칸교황청 홈페이지 화면캡처
우리나라 경복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면적을 가진 나라가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다.

바티칸 시티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가톨릭 교황국이다. 면적은 0.44㎢이고 인구는 1000명이 되지 않는다.

19세기 이탈리아가 근대 통일국가로 전환되면서 교황국가는 이탈리아에 영토를 빼앗겼으나 1929년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란 협약’에 의해 바티칸 시티로 승격되면서 세계 최소의 독립국이 됐다.

바티칸은 독자적인 금융기관, 화폐, 방송국, 군대 등도 보유하고 있으며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은 국가들은 모나코, 투발루, 산마리노, 몰디브, 몰타 등이 있다. 반대로 면적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는 러시아(1709만8242㎢), 2위는 캐나다(998만4670㎢), 3위는 미국(982만6675㎢) 순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장 작아도 무시할 국가는 아닌 것 같다”, “직접 가보면 더 놀라울 듯”, “생각보다 면적이 훨씬 작구나”,“지도에서 보면 귀엽다”, “잘 알려진 바티칸시티가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구나” 등 놀라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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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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