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위원장 "만점자 1% 목표 고려하지 않았다"

김아연 기자

입력 2013.11.07 09:58  수정 2013.11.07 10:05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EBS 수능 교재에서 70% 연계"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체로 쉬운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체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경우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은 7일 오전 8시 40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영역·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며 “수준별 시험인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췄다”고 이번 수능의 출제 경향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쉬운 수능의 기조는 유지하더라도 ‘만점자 1%’라는 목표는 고려하지 않았다”며 “B형은 원래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 영역에서 70% 이상을 EBS 수능 교재와 연계하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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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연 기자 (withay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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