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수능 부정행위자 모두 632명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5 17:10  수정 2013.11.05 17:19

2011년 171명, 2012년 153명 등 증가하는 추세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5년간 63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 적발로 시험이 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63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 ‘최근 5년간 수능 부정 적발 사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수능에서 부정행위 적발로 시험이 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632명이었다.

세부적으로는 2008년 수능에서 115명, 2009년 96명, 2010년 97명으로 감소하다가 2011년에 171명으로 급증했고 2012년에도 153명이나 됐다.

2011년에 적발된 2명과 2012년 1명은 해당연도 뿐만 아니라 다음해 수능에서도 응시자격을 박탈당했다.

또한 휴대전화를 소지해 걸린 수험생은 250명, mp3소지자는 52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자도 25명이었다.

유형별로는 4고시 탐구영역 시험에서 과목당 배정된 30분의 시험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다음 과목의 문제를 미리 풀어 부정으로 적발된 학생이 251명으로 제일 많았다.

휴대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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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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