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개의 석고상들? 온몸에 면도크림 대학생들

김수정 인턴기자

입력 2013.11.05 17:06  수정 2013.11.05 17:12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신입생 환영회 종류

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 신입생들이 면도거품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화제다. 미국 USA투데이 화면캡처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대학교의 수 백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날을 맞아 면도크림으로 중무장하고 친구들과의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수 백여명의 신입생들이 면도크림을 바르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마치 수 백개의 석고상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준다.

미국 신문사 USA투데이에 따르면이 날은 이 학교의 신입생 환영회와 같은 것으로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신입생들이 대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벤트라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생크림 파티인 줄 알았다" "면도기만 들고가서 전신면도 할 수 있겠다" "어떻게 씻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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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_퇴사 기자 (tnwjd630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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