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얼음호텔…100만원 내고 '덜덜덜~'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30 19:54  수정 2013.08.30 20:19
스웨덴 얼음호텔. 온라인 커뮤니티 다이쯔 프리미어.

객실과 침대, 식당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스웨덴 얼음호텔이 화제다.

스웨덴 유카스야르비에 1989년 처음 세워진 얼음호텔은 봄이 오면 녹아버리는 탓에 매년 차이는 있지만 대략 12월에서 3월까지 운영된다.

대신, 매번 다른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참여해 전혀 새로운 호텔을 짓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사방이 얼음으로 둘러 싸인데다 침대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져, 침실 평균 온도는 영하 42도에 달하기 때문에 투숙객들은 순록 가죽 위에 보온 침낭까지 펴고 들어가 잠을 청해야 한다.

매년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객실 수도 매번 바뀌지만, 더블룸 45개, 스위트룸 15개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박료는 가장 비싼 객실은 1000달러(약111만원), 가장 저렴한 객실도 330달러에 달한다.

숙박을 하지 않고 호텔 투어만 해도 1인당 50달러를 내야 한다.

스웨덴 얼음호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숙박시설도 예술이 되는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다”, “예쁘긴 한데 잠은 못 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