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배신…힘자랑 하려다 ‘완전 범죄 실패’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1 11:43  수정 2013.07.11 11:50

거울에 비친 바벨은 포토샵 작업 않고 올려 '들통'

거울 속 포토샵을 깜빡해 망신을 당한 '거울의 배신'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거울의 배신’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거울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무거운 바벨을 두 손으로 든 채 편안한 표정을 취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체구가 그다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원반이 다섯 개나 걸린 바벨을 너무나 태연하고 편안한 얼굴로 들고 있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하지만 곧 ‘거울의 배신’으로 비밀이 밝혀졌다.

남성 뒤에 달린 거울은 원반이 한 개씩만 달린 바벨을 비추고 있다. 즉, 남성이 포토샵으로 바벨의 개수를 늘렸지만 거울에 비친 것까지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올린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올려놓고 자기도 얼마나 창피했을까?”, “완벽한 거울의 배신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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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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