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불쾌지수 상승과 함께 ‘환상이 깨지는 이성의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환상을 깨뜨리는 이성의 모습 1위는 과연 무엇일까.
결혼 컨설팅회사 디노블이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에게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자, 남녀 모두 ‘털’을 1위로 꼽았다. 남성들은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28%)에서 가장 많이 환상이 깨진다고 답했고, 여성들은 ‘다리 털’(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름의 특징은 아무래도 노출이 많은 옷차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남성들의 경우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 나온 군살’(25%)을 2위로 꼽았고,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여성들은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23%)가 두 번째로 많았고,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9%)’,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13%), ‘상의탈의 등 지나친 노출(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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