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 “털”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2 14:48  수정 2013.07.02 14:55

노출 많은 여름 옷차림에 남녀 모두 ‘정리되지 않은 털’ 꼽아

'여름철 환상 깨는 이성의 모습' 설문조사 결과. (자료사진) ⓒ디노블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불쾌지수 상승과 함께 ‘환상이 깨지는 이성의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환상을 깨뜨리는 이성의 모습 1위는 과연 무엇일까.

결혼 컨설팅회사 디노블이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에게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자, 남녀 모두 ‘털’을 1위로 꼽았다. 남성들은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28%)에서 가장 많이 환상이 깨진다고 답했고, 여성들은 ‘다리 털’(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름의 특징은 아무래도 노출이 많은 옷차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남성들의 경우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 나온 군살’(25%)을 2위로 꼽았고,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여성들은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23%)가 두 번째로 많았고,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9%)’,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13%), ‘상의탈의 등 지나친 노출(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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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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