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상징 '목주름' 없앨 수 있을까?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3.05.17 0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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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석의 피부이야기>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평소 보습크림 듬뿍 발라 탄력 유지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한창이다. 때문에 패션리더들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봄옷을 입자니 춥고, 겨울옷을 입자니 패션리더로써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까닭이다.

이럴 때, 유용한 아이템이 바로 스카프다. 센스 있는 스카프 한 장이면 추위를 막는 것은 물론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년여성들이 값비싼 스카프에 열광하는 속내는 따로 있다. 바로 감추어도 잘 감추어지지 않는 목주름 때문이다.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목주름은 굵게 패여 눈에 잘 띌 뿐 아니라 제거하기도 까다로워 중년 여성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큰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목에 주름이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 피부는 눈가와 같이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탄력을 잃기 쉬운 까닭이다. 보통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목주름 예방하는 생활습관
나무에 나이테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나이테가 있다. 사람에게 있어 이 세월의 흔적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나이테가 바로 목주름인 셈이다. 하지만 목주름은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도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우선 가능한 낮은 베개를 골라 사용하고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 턱 선과 목 앞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수분 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듬뿍 발라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목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목전용 화장품이나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이것들을 잘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목주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습관적으로 목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구부정한 자세 등이 반복되면 세월이 흐르면서 접힌 모양 그대로 목에 주름이 만들어 진다.

목주름에 효과적인 시술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얇은 주름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생긴 굵은 주름은 자가 관리만으로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목주름을 펴는 전문적인 시술로는 ‘써마지’, ‘울쎄라’, ‘스칼렛’ 등의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들 레이저는 피부 속에 에너지를 전달해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키는 원리로 피부재생을 도와 목주름을 없애준다.

아울러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시술도 주름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간단하게는 ‘보톡스 주사’로도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의 경우 시술 직후부터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 2~3일이면 주름이 거의 사라진다.

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로 주름을 펴는 데 활용했지만, 요즘은 주름 치료뿐 아니라 얼굴 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더욱 인기다. 하지만 굵은 주름은 레이저나 보톡스만으로는 완벽하게 없애기 어려우므로 에어젠트도 함께 병행하는것이 효과적이다.

단, 목주름을 없애는 피부과 치료는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목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글=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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