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과거 발언 '쿨한 연애관, 장윤정-도경완과도..?'

데일리안 연예 = 손연지 기자

입력 2013.04.23 17:55  수정
지난 1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공식 발표하자, '장윤정 전 연인' 노홍철의 과거 발언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은 서인국의 집을 방문해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시청하던 중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각자 이상형을 털어놨다.

당시 노홍철이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서인국은 "전에 사귀었던 분도 키가 크지 않았냐?"고 대뜸 물어 노홍철을 당황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그 친구는 사실 그리 큰 편이 아니다. 내 이상형은 170cm 이상의 여성이다"며 "그 친구(장윤정)하고는 안부도 묻는 등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난 결혼한 전 여자친구의 경우 그 남편까지 함께 만나기도 한다"고 쿨한 연애관을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아침마당'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5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는 9월 결혼을 결정 짓고 최근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이와 관련, 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 '생생정보통'을 통해 "장윤정씨는 사람이 아니라 노래하는 인형 같았다. 그런데 건전지를 어디에 넣어야할 지.."라며 닭살 애정 표현을 서슴지않았다.

이어, "사랑한다는 얘기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연예인이기 전에 여자로서 힘든 세상에 상처도 많이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젠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란다"며 "내 가슴이 오죽 넓으냐. 쉬면서 즐기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감동의 영상 러브레터로 멋진 결혼 소감을 대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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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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