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석의 피부이야기> 목주름 예방하려면 크림마사지로 영양공급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여성의 경우 시각적으로 한 시점에서 피부의 노화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여성의 피부는 서서히 탄력이 없어지면서 조금씩 주름이 생기고 아래로 처진다.
조금씩 탄력을 잃어 갈 때의 변화는 별로 눈에 두드러지지 않지만 어느 날 주름이 잡히기 시작할 때나 지방이 불룩하게 늘어질 때 그 시점에서 확연히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와 피부 아래의 지방층이 얇아지고 지방층을 지탱하는 근육도 탄력이 없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많이 접히는 자리가 주름이 진다.
지방을 지탱하는 근육에 힘이 떨어져 지방이 자체 무게 때문에 아래로 늘어져 얼굴 윤곽이 달라지고 지방이 늘어지는 부분의 경계 때문에 주름이 더욱 깊어진다.
깊게 패인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름이 생기기전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우리의 피부는 각 부위마다 그 속성이 다르다. 그러므로 이러한 주름 예방법도 부위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
△이마=이마는 피지분비가 활발하고 평소 근육을 사용할 일이 적어 방심하기 쉽다. 그러나 한번 생기기 시작한 주름은 골이 팬 것처럼 깊은 주름이 되어 돌이킬 수 없다. 때문에 습관적으로 이마를 문지르거나 찡그리는 습관은 버려야한다.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름을 유발하는 파장은 자외선A. 따라서 SPF보다 PA+지수가 높은 것을 골라야 한다. 끈적이는 것이 싫다면 오일프리의 산뜻한 타입을 고르고 덧바르는 팩트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체크해야 한다.
△목=목은 여자의 나이테라 불린다. 얼굴에 비해 목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은 몸 전체에서 눈가 다음으로 얇은 부위이고 피지선이 없어 건조해지면 바로 노화로 직결된다. 목의 노화를 막기 위해 매일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화장품을 발라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크림 마사지다. 유분이 풍부한 크림으로 영양 공급과 동시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마사지로 활력을 준다. 손가락에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덜어낸 뒤 검지·중지·약지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당기듯 가볍게 마사지 해준다.
△눈가&입가=특히 표정주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없다.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로 건조하면 바로 주름으로 연결된다. 또한 민감하기 때문에 전용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주변 피부가 건강한 20대라면 젤 타입의 리프팅 제품이나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피부가 전체적으로 땅기고 잔주름이 비치는 등 처지기 시작하는 징후가 보인다면 수분 에센스에 리프팅 크림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아울러 만일, 자가 관리만으로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이미 주름이 깊어진 상태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엔 ‘동안’ 열풍이 불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름 및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V라인까지 찾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중에서도 기존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요즘은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와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최근 출시된 ‘에어젠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 =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