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오노-요조 ‘뮤즈 인시티 2013’ 합류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3.04.17 00:26  수정
뮤즈 인시티 2013에 합류한 리사 오노.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여성뮤지션을 위한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첫 회를 맞이하는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에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며 재즈 열풍을 견인한 리사 오노, 인디계의 여신 요조가 추가로 선정됐다.

리사 오노, 요조가 추가되며 렌카, 한희정, 리사 해니건, 윤하까지 각양각색의 여성뮤지션 6명이 ‘뮤즈 인시티 2013’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뮤즈 인시티 2013’은 공연 전까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추가 라인업을 선정, 총 10팀 내외의 라인업을 구성 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재즈 장르이자 월드 뮤직인 보사노바를 대표하는 리사 오노는 보사노바의 본고장인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나 15세부터 노래와 기타 연주를 시작하였으며 1989년 ‘Catupiry’를 발매한 이후 부드러운 가성과 리드미컬한 기타 그리고 매력적인 미소로 보사노바를 대중에게 전파했다.

현재까지 총 28장의 앨범을 발표한 리사 오노는 보사노바의 전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과 삼바의 거장 조앙 도나투(Joao Donato)와도 협연하였으며 국내에선 다수의 영화OST, CF에 삽입되어 대중의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

'I Wish You Love', 'Let It Snow Let It Snow' 등의 히트곡을 비롯, 'Fly Me To The Moon',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등의 유명 넘버를 보사노바 스타일로 커버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단독공연은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리사 오노는 이색적인 컨셉의 페스티벌 ‘뮤즈 인시티 2013’에 먼저 관심을 보이며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 여신 '요조'도 ‘뮤즈 인시티 2013’에 함께한다. 요조는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며 친근하게 인디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조곤조곤한 보컬, 사랑과 일상에 대한 섬세한 멜로디는 청자에게 달콤한 공감을 선사하며 라디오, CF, 영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새 앨범준비로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요조는 6월, 정규 2집 발매와 함께 ‘뮤즈 인시티 2013’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쏠 예정이다.

‘뮤즈 인시티 2013’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뿐 아니라 슈니발렌, 글로시박스 등 가장 트렌드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즈 인시티 2013’의 조기예매 티켓은 30% 할인혜택으로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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