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외수·나경원 만났다 ‘평창스페셜올림픽 띄우자’


입력 2013.01.07 18:55 수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평창스폐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외수 작가 SNS 명예 홍보대사 위촉

나경원 위원장이 이외수 작가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나경원 위원장이 이외수 작가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작가가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소셜미디어(SNS)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7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감성마을에서 이외수 작가, 나경원 위원장, 블로거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외수 작가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에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경원 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외수 작가의 저서인 ‘아불류 시불류’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평소 이외수 작가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 어린 글에 공감해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도민의 한사람으로 강원도에서 열리는 지적장애인들의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마음을 다해 홍보에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자신의 작품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외수 작가가 기증한 작품은 대회 기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경매를 통해 대회 홍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블로거 기자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외수 작가와 나경원 위원장. 블로거 기자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외수 작가와 나경원 위원장.

독창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전 국민적인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외수 작가는 트위터 팔로어가 150만 명을 넘어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등 대중과의 소통이 가장 활발한 우리시대 최고 인기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현재 개인 문학공간인 강원도 화천 상서면 감성마을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후배 문학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