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상담은 어디서나 ‘1397’로 전화하세요”

이성수 기자 (anthony@dailian.co.kr)

입력 2012.09.24 10:39  수정

금융위, 6개 서민금융기관과 함께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 개통

금융위원회는 24일 서민금융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전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에서 ‘2012 서민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를 개소했다.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는 기존에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서민금융 콜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설치(16개 광역지자체 청사), 서민금융나들목 오픈(서민금융 포털사이트)에 이어 서민금융 종합상담이 가능토록 개통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콜센터 이름 ‘다모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모두 모아 제공한다는 ‘통합’의 의미이며, ‘1397’은 전화번호상 네 개의 모서리를 모두 포괄하는 번호로 구석구석 모든 서민을 감싸안겠다는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의 의지를 담았다.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개인 채무조정제도, 보금자리론 등 수요자에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6개 참여기관 이외에도 학자금 대출 등 향후 서민금융 관련 기관과의 콜센터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이날 캠코 등 6개 서민금융지원기관과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의 설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박범계 민주통합당 의원, KB국민·우리·신한·하나·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서민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한 탤런트 양정아를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정아는 오는 28일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서민금융제도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알리는데 동참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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