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체조요정' 손연재와 2년 후원 연장

이미현 기자 (mihyun0521@dailian.co.kr)

입력 2012.08.29 13:54  수정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의류 및 용품 지원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왼쪽)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휠라코리아 후원 협약식에서 손연재(오른쪽) 체조선수에게 협약서를 건네주고 있다.

휠라가 런던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손연재(리듬체조) 선수를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휠라코리아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과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연재 선수의 후원 연장 및 광고 모델 계약인 ‘휠라-손연재 선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손연재 선수를 후원해 온 휠라는 다가오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손연재 선수에게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하게 됐다. 손연재 선수는 박태환 수영 선수와 함께 휠라의 전속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손연재 선수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휠라의 후원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휠라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쓴 손연재 선수와 인연을 지속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손연재 선수가 다가오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듬체조, 레슬링, 테니스 등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휠라는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 손연재 선수가 선전하면서 후원기업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휠라는 손연재, 박태환 선수와 함께 올 가을·겨울 시즌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데일리안 = 이미현 기자]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미현 기자 (mihyun052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