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평가단, "놀랄 만큼 의견 잘 반영돼 인상적"
이동현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0일 평택장안 하늘채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칸칸' 품평회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김동현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직접 평가단과 함께 제품을 시연하며 문제점에 대해 체크하며 오랜기간 공들인 코오롱글로벌을 대표할 수납시스템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이 진행한 품평회에는 김 부사장을 비롯해 회사측 기술점검위원 3명과 가구 협력사 기술자문단 4명, 주부평가단 3명이 참석했다.
주부평가단으로 참석한 이선주 하우스토피아 실장은 “건설사가 이렇게 디테일하게 납품가구에 대한 품질 품평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사실 대부분 아파트에 포함된 가구는 형식적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는 수준인데, 칸칸은 주부들의 의견이 놀랄 만큼 잘 반영돼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칸칸'은 코오롱글로벌이 주부평가단을 통해 조사한 결과 아파트 개선사항으로 손꼽히는 것이 ‘수납문제’라는 점에서 착안한 수납시스템이다. '칸칸'이 타 수납시스템과 다른 점은 단순히 물건을 넣어 두는 ‘수납’이 아닌 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물건을 관리하는 ‘수납’의 개념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칸칸' 3단 홀더.
이 제품이 평가단의 발길을 잡은 이유는 실사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했다는 점이다. 한 예로 키친타올이나 랩 등을 넣을 수 있는 봉에는 고무링이 들어가 있다. 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밑으로 잡아당겼을 때 자동으로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젊은 주부들이 레시피를 보며 요리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책 거치대는 주방에 책이나 스마트기기를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다리미수납장 역시 다리미질을 할 때 주부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참고해 개발됐다. 수납장에 연결된 다리미판은 왼손·오른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미질 중 다리미를 판 위에 놓을 수 있도록 세라믹 판이 한쪽에 부착됐다. 또 자주 사용하는 분무기 놓을 곳과 사용 후 다리미를 다리미판과 함께 놓을 수 있도록 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칸칸'의 수납시스템을 잘 표현하고 있는 김치냉장고장은 도어부터 차별화됐다. 구멍이 곳곳에 뚫려있는 이 도어는 내부 환기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장안에는 칸칸의 선반 모듈화 기술이 적용돼 있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평택장안 하늘채 모델하우스에서 지난 10일 열린 '칸칸' 품평회 내부 전경.
이종승 평택장안 하늘채 분양사무소 차장은 “이번 시제품 품평회를 개최한 ‘칸칸’이 평택장안하늘채에 적용되는 것에 대해 만족해하시는 계약자분들이 많다. 특히 주부님들께서는 평소 살림을 하시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하셨던 부분들이 디테일하게 반영된 점을 높게 평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평택장안 하늘채 계약자인 주부 김선영(가명, 44세) 씨는 “위치나 가격, 단지구성 등 전반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계약하게 됐다”며 “특히 실내가구 중 칸칸 수납가구는 가정주부인 저에게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품평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최후 수정을 거쳐 '칸칸'을 본격적으로 하늘채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 첫 대상은 평택장안 하늘채로 예정돼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칸칸'은 원래 집안에 들어가는 기본 가구에 생활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채용한 기술을 가미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가격부담 없이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준다”며 “이제는 단순히 집이라는 공간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삶을 영위해나갈 입주민의 감성까지 생각해야 하는 시대”라고 전했다.[데일리안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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