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오열+반전 극전개 '안방 흔들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입력 2012.06.15 08:43  수정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는 수목극 <각시탈>

주원의 열연에 시청자들이 울었다.

KBS2 수목극 <각시탈>이 '각시탈'의 정체가 형(신현준)이라는 사실과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알게된 이강토(주원)의 오열 연기에 힘입어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각시탈>은 15.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14.5%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각시탈>은 지난 달 30일 첫방송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각시탈이었던 형의 죽음과 그 뒷이야기를 듣고 각시탈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이강토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령> 또한 크게 상승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 회 10.6% 보다 무려 1.6%P 상승, 12.2%를 기록했다. MBC <아이두 아이두>는 전날 반짝 두자릿수로 진입하는 듯 했으나 이내 9.2%의 시청률을 기록, 한자릿수로 또 다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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