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후보 영광..입성 가능성은 낮아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헌액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찬호.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가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전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박찬호를 포함해 16명의 선수가 2016년 명예의전당 헌액 후보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후보 자격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가운데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건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지막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 동안 124승 98패 1715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다. 선발투수의 경우 200승 혹은 3000탈삼진 이상은 기록해야 입성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게 정설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결정되며 75% 이상을 득표해야만 한다.
한편, 박찬호와 함께 이름을 올린 후보 가운데 명예의전당 헌액이 확실시되는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 트레버 호프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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