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 레코드페어, 내달 2~3일 악스코리아

김형섭 객원기자

입력 2012.05.23 14:12  수정

제2회 서울 레코드페어는 6월 2~3일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레코드페어에서는 공연과 판매, 전시 공간 모두 넓어진 만큼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넓어진 판매 부스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음반들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홍대를 중심으로 한 레이블들은 물론, 해외 음반의 수입사나 국내외 음반을 판매하는 음반전문점, 온라인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LP를 판매하는 LP전문점, 그리고 음악가와 음악전문가, 컬렉터 등이 대거 참여하는 개인 판매 부스와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매장, 그리고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LP공장의 가동과 함께 레코드페어를 위한 한정 제작 음반도 준비되고 있다. 홍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얄개들'은 신곡을 담은 EP를 7인치 컬러 레코드에 발매하며, 오르간 연주자 임지훈은 "오르간 오르가즘"이라는 신작을 LP에 담아 한정반으로 선보인다. 이 두 개의 앨범은 모두 국내 LP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레코드페어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에 발매되었거나 오랫동안 품절되어 고가에 거래되는 음반의 한정반도 다채롭게 발매된다. 고가에 거래되는 페퍼톤스의 초기EP를 포함한 카바레 사운드 EP컬렉션도 발매될 예정. 레코드페어와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LP와 CD, 그리고 페어 기념 앨범 등도 다채롭다.

미국의 주요 팝스타들이 일년에 한번뿐인 레코드 스토어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직 레코드 스토어 데이를 위한 한정 제작 레코드를 독립 레코드점을 통해 내놓는 것과 유사한 형태의 이벤트다.

첫 날인 6월 2일 토요일에는 90년대 수많은 음악팬들을 열광시키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이정표가 되어 온 레이블 <하나음악>의 특별전이 열린다. 특별 공연에는 장필순, 고찬용, 윤영배, 이규호, 오소영, 한동준, 조동희 등 7명의 싱어송라이터를 포함해 이상순(롤러코스터/베란다프로젝트), 박용준(더 클래식), 더버드('새 바람이 오는 그늘'의 베이스 연주자로 하나음악 사단의 주역이었던 김정렬이 이끄는 밴드), 신석철 등 보기 드문 최고의 연주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3일에는 국내외의 다채로운 음악가들이 축하 공연과 쇼케이스를 펼친다. 팝, 록, 펑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한국음악계가 주목해야 할 이들의 재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앨범 구매 및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는 입장 입장권은 인터파크 및 향뮤직 2개의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토요일에 입장할 수 있는 얼리버드권(한정반이 많기 때문에 일찍 오는 것이 컬렉터들에겐 유리하다.)과 일요일에 입장할 수 있는 일반권, 그리고 양일 모두 입장할 수 있는 양일권으로 나뉘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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