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가 19일 오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신보 ‘드라마틱 턴 오브 이벤츠(A Dramatic Turn of Events)’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드림 시어터의 통산 6번째 내한공연.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이다.
드림 시어터는 기술적인 연주와 정교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지금까지 11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12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전설이다.
존 페트루치(John Petrucci/기타), 존 명(John Myung/베이스)을 주축으로 1985년 결성된 드림 시어터는 현재 제임스 라브리레(James Labrie/보컬), 조단 루데스(Jordan Rudess/키보드),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드럼)를 포함한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 드림시어터는 약 2시간 10분간 ‘풀 미 언더(Pull Me Under)’, ‘워 인사이드 마이 헤드(War Inside My Head)’ 등 히트곡과 신보 수록곡 15곡을 선보이며 오랜 만에 만난 한국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데일리안 문화 = 박정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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