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웃음폭발 녹화중단 '제작진은 왜? 덩달아 자막실수'

정성옥 기자 (maya0416@naver.com)

입력 2012.04.04 17:45  수정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3일 방송된 <승승장구> 하지원 편.

이기광의 과한 개인기를 탓 KBS <승승장구>의 녹화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승승장구>에서는 MBC 수목극 <더 킹 투하츠>로 또 한 번 시청률 공을 세우고 있는 톱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초부터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배우로서의 진솔한 삶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의 오프닝은 하지원이 왁스 히트곡 '오빠'의 댄스 개인기를 깜작 선 보여 처음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에 한순간 반한 듯 그저 감탄을 금치 못한 이기광은 "비스트와 합동무대를 해도 괜찮겠다"고 찬사했고, 이에 하지원 또한 '이기광 팬이다. 잘 생겨서 너무 좋다'고 팬심을 내비쳤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상황에서 발생했다. 하지원 찬사에 어깨가 으쓱해진 이기광이 내친 김에 화답의 뜻으로 12년 전 끊었다는 문제의 개인기 '미국춤'을 선 보인 것. 이기광의 과도한 몸 동작을 본 하지원은 스스로 표정 변화를 감추지 못했고 "좀 징그럽다'며 박장대소, 결국 "눈물 좀 닦고 오겠다"며 녹화를 잠시 중단할 양해를 구해 주위는 더한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는 하지원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녹화를 중단하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또 다른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원이 "눈물 좀 닦고 오겠다"는 말을 동시에 자막으로 함께 내보내며 '지원' 을 '지권'으로 소개하는 이름 오타를 범한 것.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이기광 때문에 제작진도 혼란스러웠나?' '너무 프로답지 못한 실수지만 오늘만큼은 <승승장구>의 실수도 귀엽게 느껴진다' 'KBS 예능, 작은 실수가 너무 잦은 듯, 좀 주의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성옥 기자 (maya0416@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