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내한공연 확정 “서울서 월드투어 스타트”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2.02.09 15:34  수정

4월 27일 잠실주경기장서 두 번째 내한공연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오는 4월 27일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팝스타 레이디가가(26)의 내한공연이 오는 4월 열린다.

레이디가가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 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레이디가가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09년 8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내한공연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특히 서울에서 세계 11개국 110회 공연의 출발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약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09년 약 5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무려 10배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울지는 미지수다.

내한공연으로선 지난 1996년 마이클 잭슨이 잠실주경기장에서 이틀간 공연했지만 매진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국내가수로는 ‘가왕’ 조용필이 여러 차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떨쳐왔다.

한편, 2008년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포커페이스’ ‘텔레폰’ 등을 히트시키며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팝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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