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 일본 AV진출…엉뚱하게 확산된 한류?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1.12.21 10:14  수정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네티즌 갑론을박

전 해태타이거즈 선수 출신 신영웅이 일본 성인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 신영웅(40·전 해태 타이거즈)이 일본 성인영화(AV)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신영웅은 일본 AV사인 루비가 제작한 ‘서울의 사랑’이란 작품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여배우 기리오카 사츠키(43)와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웅은 중고등학교 시절 야구부 주장을 맡으며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꼽혔다. 이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속옷 전문모델로 활동하다 유흥업소 부사장을 거쳐 에로배우까지 파란만장은 삶을 이어갔다. 그의 활동은 지난해 한 케이블 채널에서 소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화제를 모으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류 바람을 틈타 한국 출신의 배우를 찾는 일본 AV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네티즌들은 “야구계를 떠나 AV 배우라니 충격이다” “그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다” 등 비교적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AV의 경우 사실상 포르노에 가깝다는 점에서 더욱 큰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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