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디지털싱글앨범 발표회에서 노래 열창중 뜨거운 눈물을 흘린 가수 심수봉.
가수 심수봉이 큰 아들과 관련한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여유만만>에 출연한 심수봉은 아들이 만든 노래 ´심연 그 밖으로´를 열창하며 가슴 저린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가 노래 도중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것은 곡을 만들고 가사를 붙인 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담았기에, 부르는 내내 아들의 큰 상처가 세삼 가슴에 와닿은 것.
심수봉에게 큰 아들은 가장 아픈 손가락. 큰 아들이 세상에 태어난 지 불과 15일 만에 아이의 아빠와 헤어지게 되면서 큰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재혼 가정에서 성장해 그로 인한 상처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로 인한 심수봉의 죄책감은 여전했다.
아들이 만든 곡 ´심연 밖으로´를 통해 아들의 힘들었던 심정을 세세히 알게 되면서 그녀가 느끼는 아픔은 더했다.
심수봉은 "괜한 피해의식 때문에 아들이 학교 다닐 때 한번도 찾지 못했다. 그게 지금도 너무나 후회된다. 당시에는 아버지 얘기가 들통나면 어쩌나, 아들이 그로 인해 피해를 보면 어쩌나란 걱정만 하기 바빴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닫어버린 아들과 최근에서야 조금씩 관계가 회복됐다. 내가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화해하게 되니 아들의 아픔이 더욱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 말해 듣는 주위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편, 심수봉은 <여유만만>이 방송된 날인 22일, 앨범발매 및 콘서트‘THE 심수봉 SYMPHONY’ 제작발표회를 갖고 생애 첫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된 소감과 세시봉을 잇는 콘서트 무대를 준비중인 자세한 계획을 알렸다.
이날에도 심수봉은 취재진 앞에서 아픈 가족사부터 가수로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까지 살아온 여정들을 이야기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