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40년 피운 담배, 끊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입력 2011.09.07 10:48  수정
40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게된 사연을 공개한 배우 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40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아침정보프로그램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수미는 시청자들에 금연을 권장하며 자신 또한 9개월째 금연 중임을 밝혔다.

김수미는 “9개월 전 비행기를 탔는데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몰래 폈다”며 “한 남자가 내가 담배를 폈다고 승무원에게 말하는 걸 봤다. 그 일이 너무 창피해 담배를 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담배를 펴왔기 때문에 끊는 게 정말 힘들었지만, 금연 이후 몸이 가볍고 오후에 피곤함을 덜 느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최근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등장했던 장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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