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옥주현 다리 잡고 애원하는 이율

입력 2011.08.03 15:53  수정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프레스콜에서 배우 옥주현(왼쪽)과 이율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프레스콜이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선교사와 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베팅 한 판에 올인하는 건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983년 초연된 이후 2005년까지, 22년간 16차례나 무대에 올라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큰 틀에서 원작을 충실히 따르지만, 2011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캐릭터와 가사 등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흥행보증수표 옥주현을 비롯해 진구와 이용우, 김영주, 정선아, 김무열, 이율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지나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합류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6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다음달 1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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