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건곤대나이?’ 기상천외 답변 화제

입력 2011.02.27 10:54  수정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멤버 길이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아 화제다.

길은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오호츠크해 특집’에서 하하와 함께 온천장을 찾아 ´제2회 무한지식배틀´을 벌여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이 제시한 첫 번째 문제는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 승부를 뜻하는 사자성어’로 정답은 ´건곤일척´. 하지만 멤버들이 내놓은 답은 정답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하는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한판 승부"라고 답했고 결국 유재석이 “첫 글자는 ‘건’이다”라고 결정적 힌트를 줬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던 길은 “건곤대나이?”라는 출처 모를 답을 내놓았고, 모두가 갸우뚱하자 "아, 이건 소림사 무술이구나"라고 중얼거려 시청자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하지만 유재석은 길의 답변을 듣고는 "두 글자가 맞았어요"라고 했고 하하가 다시 "건대승부!"라고 답해 유재석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한편, 수년간 애타게 불러왔던 오호츠크해 앞에 도착한 박명수는 마음의 고향을 찾은 듯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그레이트 박´으로 변신,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멤버들과 함께 오호츠크해에 발을 딛기 전 의식을 치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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