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판매액 30억원…전년 대비 67% 증가
차두리, 남자모델 60위에서 7위로 껑충
‘간 때문이야’라는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차두리(31·셀틱)가 광고시장에서 확실한 카드로 인정받았다.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편은 25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서 6.05% MRP(광고 호감도 지수)를 획득해 전체 광고효과 2위에 올랐다.
이는 경쟁 브랜드인 아로나민골드, 삐콤씨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며, 역대 우루사 광고 중 가장 높은 광고효과수치다. 호감요인으로는 ‘모델이 매력적이다’가 25.2%로 가장 높았고 ‘활기차다’(9.8%), ‘유머러스하다’(9.4%), ‘광고가 이해하기 쉽다’(9.4%) 등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1월 한 달 동안 판매액이 30억원(일반약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18억원에 비해 67%나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차두리의 광고효과를 인정했다.
차두리는 광고모델 호감도에서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0년 중반기부터 서서히 호감반응을 나타내면서 그 해 6월 조사에서 남자모델 60위(전체11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달 조사에서 남자모델 7위(전체11위)로 급상승하며 호감도 조사 실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CM전략연구소는 우루사 광고의 또 다른 성공요인을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꼽았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나 샐러리맨의 일상을 통해 공감대를 유발하거나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준다는 흔한 콘셉트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 그러나 차두리 편을 통해 매력적인 모델, 신나는 노래, 코믹한 분위기로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접근하는데 성공했다는 판단이다.
한편, 한국CM전략연구소는 2005년부터 매월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TV광고 및 광고모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TV광고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 광고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노성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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