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시크릿가든> 최종회, ‘7광구’ 대본은 하지원 차기작?


입력 2011.01.17 10:00 수정         김상영 넷포터

16일 방송된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하지원이 건네받은 대본은 그녀의 차기작 영화 ´7광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원이 건네받은 대본은 그녀의 차기작 영화 ´7광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화제를 뿌리며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종영한 <시크릿 가든>이 마지막회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이 속출했다.

16일 방송된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최종회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혼인신고를 마친 길라임(하지원 분)이 임종수(이필립 분) 감독으로부터 한 편의 대본을 건네받았다.

길라임 손에 쥐어진 영화 대본의 제목은 <7광구>. 하지만 <7광구>는 실제 하지원이 촬영 중인 영화의 제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하지원을 비롯해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등이 출연하는 올해 개봉 예정작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손예진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임종수 감독은 이날 ‘특급 카메오’로 출연했던 손예진의 러브콜을 받고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사고로 인한 아쉬움도 있었다. ‘시크릿가든 콘서트’ 장면에서는 열창하던 오스카(윤상현 분)에게 윤슬(김사랑 분)이 스케치북으로 자신의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내던 찰나 스태프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당시 현장 스태프는 “두 번째 스케치북, 세 번째 스케치북”이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그만 가. 무전기 치워” 등 ‘시크릿가든 음향사고’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상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상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