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86회차 승부식]잉글랜드 칼링컵 뉴캐슬vs아스날
컵대회는 이변이 많아 베팅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일부 클럽들은 컵대회를 신진선수 발굴과 주전선수 휴식의 기회로 여기며 최상의 전력을 내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박지성 골이 터지며 칼링컵 8강에 진출한 맨유도 울버햄튼전에 신예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번 ‘끌리면 오라’는 잉글랜드 칼링컵 뉴캐슬-아스날의 4라운드(16강전)를 살펴본다.
[칼링컵](홈)뉴캐슬-아스날(원정) / 28일 03시 45분
-뉴캐슬-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뉴캐슬의 최우선 목표는 리그 잔류. 따라서 리그 승점확보는 칼링컵 승리보다 더욱 절실, 상당수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칼링컵 3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둔 저력을 드러낸 만큼, 아스날전 전력투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뉴캐슬 저력의 중심에는 193cm의 장신 공격수 앤드류 캐롤이 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할 정도의 파괴력을 뿜은 캐롤은 차세대 시어러 시대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칼링컵에서는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아메오비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했던 로벤크란츠가 공격라인을 이끌 전망이다. 둘은 칼링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나타내며 뉴캐슬이 4라운드까지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허리라인에서는 신예들의 기용이 예상된다. 10대인 레인저, 부크키치, 셰인 퍼거슨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중원에서 경험 많은 구티에레즈가 조율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에서는 콜로치니, 마이크 윌리암스, 호세 엔리케, 제임스 퍼치가 라인업에 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황에 따라 신진급 선수들로 교체될 수도 있지만, 수비라인 만큼은 안정적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은 컵대회에 대한 ‘철칙’이 있다. 컵대회는 신예들과 후보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 최근 철칙이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기본 뼈대는 그대로다.
2군으로 내려간 카를로스 벨라가 뉴캐슬전에 모습을 드러낼지가 관심사다. 비록 2군이지만 벨라는 인상적인 움직임으로 벵거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칼링컵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큼,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벤트너와 월곳의 선발출전도 기대할 만하다.
중원에는 잭 윌셔와 키에런 깁스의 출전이 유력하다. 로시츠키와 나스리, 랜스버리 등도 선발출전이 가능하다. 로시츠키의 경우 주로 교체멤버로 활약했기 때문에 선발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나스리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위해 초반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아스날은 베르마엘렌을 부상으로 잃었지만, 코시엘니가 복귀하면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요한 주루와 코시엘니가 센터백을 맡을 가능성이 높고, 에보우에와 사냐가 풀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주전들 대신 신예나 후보 선수들로 선발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예상, 리그에서의 전력 차를 떠나 치열한 공방전이 기대된다.
뉴캐슬의 경우, 선발라인업 구성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지난 라운드처럼 신예들에게 기회를 준다면, 오히려 원정팀 아스날에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아스날의 1.5군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라 해도 승리에 몇 걸음 다가서 있는 게 사실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예상+
뉴캐슬 2-3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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