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감독 약속 "공격적인 플레이 선보일 것"

입력 2010.07.02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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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떨어진 ´승리 축구´ 향한 비판 의식한 듯

브라질 둥가 감독이 네덜란드와의 8강전(2일 오후 11시)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둥가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토너먼트에서는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다”면서 “모두가 기대하는 매치인 만큼 화끈한 공격력을 내뿜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바축구’로 전 세계를 호령한 브라질은 둥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컬러가 다소 달라졌다. 둥가 감독은 이전의 화끈한 공격축구 대신 끈끈한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지지 않는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북한과 함께 ‘죽음의 조’인 G조에 포함됐다. 그럼에도 브라질은 2승1무(승점7)를 기록하며 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러나 브라질 특유의 공격축구가 빛을 잃자,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토털 사커’ 창시자이자 네덜란드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는 “브라질 축구가 지루해졌다. 옛 명성의 공격축구가 사라진 것은 둥가 감독의 책임”이라고 자극하기도 했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지난 4경기에서 8득점(2실점)으로 경기당 2골을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사실상 수비에 치중, 이전의 강력한 공격을 볼 수 없다는 지적 아닌 지적을 들어왔다.[데일리안 스포츠 = 차재원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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