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정성룡(26)이 아빠가 됐다.
정성룡의 아내 임미정(23) 씨는 18일 오전 분당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열리는 17일이 출산 예정이었지만, 하루 늦게 태어난 것.
임미정 씨의 미니홈피에는 한 친구가 글을 남겨 “방금 전 사랑이(태명)가 태어났다”며 “건강한 아들이다. 축하해 달라”고 소식을 전했다.
정성룡은 대회가 열리기 전 “월드컵 기간에 아이를 낳게 된다”며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좋은 성적을 선물로 가져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한편, 정성룡은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임미정 씨와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2008년 12월 결혼했다. 동덕여대 모델학과 출신인 임미정 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을 차지할 만큼 빼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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