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6살 연하 모델 전준홍과 2년 열애 끝에 결별 인정

입력 2010.04.07 10:42  수정
최근 결별 사실을 발표한 엄정화 전준홍.

배우 엄정화가 6살 연하의 모델 전준홍과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친하긴 하지만 연인은 아니다"며 모호한 입장을 나타낸 엄정화 측은 7일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번에도 "사생활은 잘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전준홍은 지난해 1월 엄정화가 속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지만 계약 기간이 끝난 올해 초 소속사를 떠났다.

그동안 엄정화는 공식석상에서 전준홍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 적 없지만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둘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비공식적인 연인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엄정화가 영화 <베스트셀러> 촬영 차 지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에게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절친했던 고 최진영을 떠나 보낸 슬픔 속에서도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베스트셀러> 홍보와 차기작 <아름다운 인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준홍은 186cm의 훤칠한 키에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정상급 모델로 평가 받고 있으며, MBC <대한민국 변호사>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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