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도 붐, 인천탁주 생소성주도 붐!

김봉철 넷포터

입력 2009.12.23 07:20  수정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웰빙 문화 사업과 관련한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국내·외적으로 올 한해 가장 큰 획을 그은 히트 상품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술,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다.

얼마 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는 ‘2009년 10大 히트상품’에 주류시장을 강타한 막걸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막걸리의 전성시대가 돌아왔음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했다.

주(酒)생역전의 꿈을 이룬 막걸리는 프랑스의 대명사 와인과 동급으로 비교될 정도로 웰빙 주류로 알려지면서 막걸리의 인기는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6~7도 안팎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여기에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를 없애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석多조의 술인 셈이다.

한편, 쌀로 만든 생막걸리 ‘생소성주’로 막걸리 인기몰이가 한창인 ‘인천탁주합동제조장’(이하 인천탁주)은 특유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생소성주 로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라 경덕왕 때 붙여진 ‘소성’이라는 인천의 옛 지명을 인용한 인천탁주 생소성주 는 순수 백미만을 사용해 효모를 일정시간 증식, 배양한 후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과 맛이 월등히 뛰어나다.

일반 막걸리에서 느껴지는 텁텁한 맛과 단맛은 절제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누룩을 발효시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생소성주는, 상쾌한 청량미가 감도는 맛이 더해져 20대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탁주는 백미로 만든 생소성주 이외에도 향가약주와 쌀막걸리, 조껍데기동동주, 산더덕막걸리, 검은콩막걸리, 누룽지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살균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살균주는 생막걸리 에 비해 트림이 없고 달콤한 맛을 강화하여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각각 비슷한 것 같지만 서로 다른 맛을 뽐내는 색다른 막걸리들로 흥겨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다.

또 인천탁주(www.icbr.co.kr)가 출시한 팩막걸리 ‘농주’는 1992년 전국 최초로 막걸리를 장기 보관하여 먹을 수 있도록 진공포장 기술을 도입하여 만든 것으로 이 팩막걸리 농주는 장기보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지금 국내 및 해외수출 상품인 살균탁주의 시초가 되었던 기술이다. 현재는 살균막걸리의 품질과 맛을 더욱 개선하여 일본과 중국 등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막걸리 ‘향가’가 있다.

인천탁주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전 세계인들을 겨냥한 웰빙막걸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그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바이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032-52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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