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FA 김상훈과 총 10억원대 계약 체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09.11.11 08: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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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8억, 연봉 2억2,500만원 FA계약

KIA와 FA계약을 체결한 포수 김상훈(왼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1일 김상훈(32)과 계약금 8억원, 연봉 2억2,5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김상훈은 지난 2000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통산 1076경기에 출장, 타율 0.249 58홈런 375타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포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올 시즌 379타수 87안타 타율 0.230 12홈런 65타점을 기록한 김상훈은 KIA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몫을 해냈다.

김상훈은 계약을 마친 후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아낌없이 지원을 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특히 주장으로서 V10을 이루고 FA계약을 하게 된 것은 물론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앞으로 훈련에만 전념, 내년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10일 장성호와 1차 FA협상을 가졌으나 결렬됐다.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양 측이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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