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1승 박진만 삼성 감독 “내일 끝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1.07 19:18  수정 2026.11.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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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 ⓒ 뉴시스

KT위즈를 제압하고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은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시리즈를 5차전서 끝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서 KT에 10-5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서 한 점 차로 석패 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며 2014년 이후 12년만의 K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뒤 패배 뒤 2∼4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6번 중 6번)다.


경기 직후 박진만 감독은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며 “내일 홈에서 끝내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홈에서 우승하면 선수들과 팬들 모두 진정한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를 내주면 분위기가 어떻게 변모할지 모른다. 내일 끝낸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5차전 선발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예고한 박진만 감독은 “내일 이기기 위해 쓸 투수를 다 쓰려고 생각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다만 외국인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의 불펜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 의논을 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경기 총평을 묻는 말엔 “1회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선발 장찬희가 4이닝을 잘 막았다”며 “경기 중반 위기에서 이재희가 특히 잘 막았다. 오늘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이재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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