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이강철 감독 “볼넷 내 잘못, 5차전 고영표·소형준 모두 대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1.07 18:38  수정 2026.1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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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서 삼성에 5-10 패배, 시리즈 전적 1승 3패

이강철 KT 감독. ⓒ 뉴시스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승리 이후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KT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S 4차전서 삼성에 5-10으로 완패했다.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한 KT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놓이게 됐다. 8일 열리는 5차전서 패할 경우 KT는 삼성에 KS 우승을 내주게 된다.


경기 직후 이강철 감독은 “1회 출발이 좋았는데 대량실점을 했다.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6실점을 내줘 아쉬웠다. 잘 따라갈 수 있었는데 김상수와 허경민이 막히는 바람에 경기를 내준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투수진이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인 사사구 12개를 남발한 점에 대해선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 감독은 “시즌 때와 다르게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거 같다. 우리는 볼넷이 적은 팀인데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1패만 더하면 탈락하는 KT는 5차전에 선발 투수 고영표와 소형준을 모두 대기시킨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와 소형준도 몸이 괜찮으면 다 대기시키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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