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도 골목상권은 여전히 부담…정부, 대규모 할인축제 독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11.06 12:30  수정 2026.11.06 12:3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이형일 부총리, 목동 행복한백화점 방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10월 29일~11월 15일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4만여곳 참여

대한민국 정부 CI. ⓒ데일리안 DB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4만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15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정부는 수출과 투자 등 경제지표 개선이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행사 참여와 소비 확대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등과 함께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해 ‘행복한 재고할인전’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행복한백화점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정책 매장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행복한 재고할인전’을 통해 의류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획·재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재고 소진과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취지다.


이 부총리와 이 차관은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의류와 생활용품 등 할인 상품을 살펴보고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쇼핑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정부는 최근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개선 등 경제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성과가 내수와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수출회복, 투자개선 등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지만, 그 성장의 온기가 골목상권과 우리 이웃들의 민생 현장 구석구석까지 깊숙이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한백화점의 ‘행복한 재고할인전’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응원이 될 수 있는 알뜰 소비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가치 있는 발걸음과 소비가 대한민국 경제를 활기차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행복한 재고할인전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까운 코그페 행사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4만여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세일 행사”라며 “국민에게는 실속 있는 소비의 즐거움을, 상인분들께는 매출의 기쁨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모두가 즐기는 소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