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
삼전, 4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7만원선에서 거래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지연 우려가 국내외 증시를 강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로 압도적 이익을 쌓아 온 반도체주 관련 부정적 전망에 힘이 실리며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모양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68% 내린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7만5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7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67% 내린 11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급락세로 107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텍사스, 조지아 등 주요 데이터센터 투자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이후, 인허가 강화로 신규 증설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와 전력설비주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관련 여파로 다우(-3.4%), S&P500(-4.4%), 나스닥(-5.5%) 등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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